한시
이화에 달빛 환한 자정 무렵 밤하늘
피를 토하듯 우는 두견이 원망스러워
다정도 병 되는 줄 이제야 깨닫나니
인간사에 무심해도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의 시를 신위가 한역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