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이화에....

이슬과 노을 2022. 12. 16. 22:50

이화에 달빛 환한 자정 무렵 밤하늘

 

피를  토하듯 우는 두견이 원망스러워

 

다정도 병 되는 줄 이제야 깨닫나니

 

인간사에 무심해도 잠 못 들어 하노라

 

     -- 이조년의 시를 신위가 한역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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