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곳 들어가니 경계 더욱 새로운데
지는 꽃 향기로운 풀에 세상일이 구슬퍼진다.
제법 짙은 나무 빛에 그림 같은 이 봄이여
만 섬들이 퍼붓는 샘물소리 골짜기에 넘친다.
보름을 막 넘긴 달이 뜨니
고향 그리면서 이 몸 하나인 게 안타까워라.
깊은 산 지는 해에 나래 치는 학
모두들 간밤 꿈에 만났던 사람들.
-- 김금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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