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공원을 산책해 보라.
우리가 햇살과 나무와 새 들을 즐기는 동안 아이는 싫증을 낼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쉽게 싫증을 낸다. 텔레비젼, 비디오 게임, 전쟁놀이 시끄러운 음악 등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들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사실은 어른들도 그런 것들로 외로움을 달래려 한다.
그 결과 더 많은 고통을 겪는다. 우리 자신과 아이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단순한 즐거움을 찾아 맛보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대 사회에서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어린아이와 함께 풀밭에 앉아 풀숲에 숨어있는 앙증맞은 노란 꽃과 파란 꽃들을 찾아 그 놀라운 기적을 들여다보라.
평화 교육은 이렇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