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이 언제나 자신에게만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이를테면 하느님이 다른 사람에게는 모든 문과 창을 열어주면서 자신에게는 어떤 문과 창도
열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고민이 길어질 경우, 마음은 항상 불편하고 걱정스러워 아무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그저 고민과 고통만이 가득하게 된다.
이런 상태로는 어떤 일도 잘 풀리지 않으며 무엇보다 편한 마음으로 살 수 없다.
-- 츠사오촨-- (느리게 더 느리게 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