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게 가르쳐 주었다.
얼굴과 옷자락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알아보라고.
그녀는 내게 일러 주었다.
사람들이 알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나에겐 매력과 기쁨으로 보일 때까지
그것을 명상해보라고.
그녀가 충고하기 전엔
나는 연기기둥 사이에서 떨고 있는
햇불 같은 아름다움을 보았다.
그러나 이제 연기는 걷히고
보이는 건 휘황한 불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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