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2

정약전

이슬과 노을 2018. 1. 1. 23:42

 

                                     장창대에게 부치다

 

사람들은 장창대를   

 

남들보다 뛰어난 선비라 하지.

 

옛 책을 언제나 손에 들고

 

오묘한 도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네.

 

초저녁부터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새 바다 소리가 들려오누나.

 

어찌하면 한낮부터 밤이 다하도록

 

이치의 근원을 깊이 더듬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