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2

정약전

이슬과 노을 2018. 1. 1. 23:24

 

                                          꽃을 보고 차운하다.

 

시냇물 세 번 건너며 한 번 기뻐 웃노니

 

맑고 그윽해 섬 속의 산 같지 않네.

 

어여쁘다. 나긋나긋 봄바람 같은 바탕이여,

 

부성한 푸른 잎 사이에 붙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