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흡흡게( 洽洽偈)

이슬과 노을 2023. 8. 11. 00:02

적절히 마음을 쓰려 할 때는

 

적절히 무심(無心)을 쓰라.

 

자세한 말은 명상을 지치게 하고

 

곧은 말은 번거로움을 없애나니

 

무심을 적절히 쓰면

 

항상 써도 적절히 없음이 되니

 

이제 무심을 말하는 것이

 

有心 과 전혀 다르지 않으리라.

 

               --우두법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