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

이슬과 노을 2023. 8. 4. 23:59

0. 한 절망에 대한 위안은 더 큰 절망에 있다.

 

0. "사실과 느낌" 사이의 불연속성-- 그 사이에 "망각"이 가로놓여 있다. 

    우리는 망각 때문에 살 수 있고, 망각 때문에 죽을 수 있다.

 

0. 사라진 것들에 대한 사랑은 사라질 것들에 대한 사랑을 부른다.

 

0.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확신만이 내가 제대로 살 수 있는 가능성의 지표가

    된다.

 

0. 사람은 괴로움을 어찌할 수 없지만, 그러나 받아들일 수는 있다.

 

0. 확신이 주는 불안-- 이제는 됐다. 이제는 끝이다-- 라고 느꼈을 때의 엄청난 

    불안, 그때 붉은 닭벼슬처럼 흔들리는 삶.

 

0. 꽃은 불안하지 않다. 꽃은 슬프지 않다. 꽃에게는 그 자신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0. 生은 손님이고, 사람은 生이 머무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