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모음

매화

이슬과 노을 2023. 1. 1. 22:53

세한의 산골짜기

 

눈과 서리가 깊다.

 

시냇가 매화꽃

 

아직 마음을 숨기고 있다.

 

천리 밖 친구 보고 싶어도

 

꾹꾹 참아야 한다.

 

만나서 두 손 맞잡을때까지는

 

설 생각의 끈 놓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