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소나무

이슬과 노을 2022. 12. 27. 21:54

봄에나 겨울에나 변함없는 저 푸른 솔

 

장풍이 뒤흔들 땐

 

흔들흔들 흔들려주고

 

눈보라 치는 날에도

 

치면 치라 맡겨두네.

 

           --신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