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영남루에서

이슬과 노을 2022. 12. 23. 00:03

푸른 산 뚝 끊어진

 

푸른 강 언덕배기

 

층층 누각 층층으로

 

흐름을 눌렀구나

 

거나히 저무는 풍경!

 

달 밝은 호반을 차마 못 뜨네

       -- 손중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