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과 노을 2022. 12. 21. 21:42

0. 춘양시우 : 그 얼굴빛을 보면 사람과의 관계 맺는 게 봄볓의 따사로움과

                     같았고, 그 말을 들어보면 사람에게 파고드는 게 단비의

                     윤택함 같았다. (근시록)

 

0. 만남 : 지속성이 있어야 만남이 있고, 만남이 일회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때

              부끄러움이라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관계가 전제될

              때 비로소 서로 양보하게 되고 스스로 삼가게 되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한마디로 남에게 모질게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지속적인 인간관계가

              없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사회적 가치도 세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