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어느 시집에 바치는 詩

이슬과 노을 2022. 10. 15. 00:09

1. 이제는 넘쳐흐를  것도 없고

    윤무의 가락마저 가을다이 울려도

    그대로 우리들은 침묵하지 않으리

    처음에 울린 것이 후에 울린다.

 

2. 많은 시를 썼다

    남은 것은 얼마 안 되지만

    여전히 나의 놀이고 꿈이다.

    가을 바람이 잔가지를 흔든다

    추수제를 위하여 빛도 곱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