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잠언
어머니 땅
이슬과 노을
2022. 10. 8. 23:12
오래전부터 땅은 거기 있었다. 땅은 모두의 어머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안다.
깨달음을 얻기 전 몇 가지 의심과 두려움이 남아 있던 붓다는 손으로 땅을 만지며
자기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땅이 아름다운 어머니 모습
으로 나타나 품 안에 있는 꽃과 열매, 새와 나비, 그리고 다른 모든 짐승들을 붓다에게
내어 주었다. 그 순간 붓다에에게서 모든 의심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 땅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라. 붓다가 그랬듯이 그녀를 깊이 접하라.
문득 땅과 함께 그녀가 낳은 꽃과 열매, 나무와 새, 그 밖의 온갖 살아 있는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녀가 그 모든 것을 너에게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