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니논을 위하여

이슬과 노을 2022. 10. 1. 23:52

바깥에는 별이 바삐 움직이고

모든 것이 불꽃을 날리고 있는데

이렇게도 생활이 암담한 나의 곁에

내가 있겠다는것

분명한 인생살이 속에서

하나의 중심을 네가 알고 있다는 것

이것이 너와 나의 사랑이

나를 위한 고마운 수호신이 되게 한다.

나의 암혹 속에서 너는

참으로 은밀한 별을 느낀다.

너는 사랑으로 다시 나에게

삶의 달콤한 핵심을 생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