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눈 (2012. 02. 05 )

이슬과 노을 2022. 10. 1. 01:07

오늘은 눈이 그렇게 많이 온다며 방송에서 

자극을 주는데도 커텐을 젖히고 그 눈오는 모습을

절대 안보고 하루를 보냈다.

언제부터인가 눈이 온다고 하면, 

나는 일부러 바깥을 안보는 습관이 굳어버렸다.

왜 일까? 나도 표현이 안되고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그냥 이런 시간에 앉아서 듣는 음악으로 대신한다.

감상에 젖는 것! 

그것이 두려운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