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

서러운 심정

이슬과 노을 2022. 9. 13. 00:04

눈보라는 쓸쓸히 매창을 두드리고

 

그리운 한과 수심 한결 더해 가는 밤

 

죽어 저승 신선에게 달 아래 만나

 

풍악 울려 꽃구름 속에 서로 만나리.

 

                  -- 이매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