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잠언
위험한 세상
이슬과 노을
2022. 9. 9. 23:06
많은 사람들이 오직 행복만이 있는 곳, 고통이나 괴로움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 한다.
이는 어리석은 정도가 아리라 오히려 위험한 생각이다.
고통과 괴로움이 없으면 자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고통속으로 들어갈 때에만 거기에 태어나는 이해와 자비를 만날 수 있다.
고통이 없는 곳에서는 자비와 이해를 길러 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해없이는 참된 사랑을 할 수 없다.
행복만 있는 곳, 고통이나 괴로움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어리석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