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모음
매화
이슬과 노을
2022. 8. 27. 23:39
햇살 따스한 창가에 비로소 터뜨린 꽃망울
보기만 해도 흉중의 삿된 기운 절로 없어지네.
다생에 맺은 습기 이로부터 해소되어
비야리 장자의 가풍과 방불해지리.
고려말 -- 이승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