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
함양군이 불에 탈 때
이슬과 노을
2022. 5. 27. 00:25
위수 강물 펄펄
황하로 흘러들고
물고기는 죄다 익어
어부들이 건져 먹고
화염이 치솟아
하늘을 찌르자
하느님도 뜨거워
엉덩이를 쓸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