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산에 살며
이슬과 노을
2022. 5. 23. 23:40
봄은 가도 꽃은 아직 남아 있고
날은 개어도 골짜기는 절로 침침하네.
대낮에 소쩍새가 우는 것을 보니
비로소 알겠네 내 사는 곳 으슥함을.
--이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