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의 잠언

근심걱정

이슬과 노을 2022. 5. 20. 23:28

그렇다. 세상은 극심한 고통으로 차 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스스로 움츠러들 이유는 없다.

 

깨어있는 마음으로 숨 쉬고, 걷고, 앉고 설거지하고, 남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가슴에 평화를 안을 수 있다.

 

근심걱정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지금보다 스무 배쯤 더 근심하고 걱정해도 그것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오히려 근심걱정은 일을 더 고약하게 만들 뿐이다.

 

상황이 바라는 대로 돌아가지 않아도 우리는 거기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여전히 스스로 만족할 수 있다.

 

숨쉬고 웃고 매 순간 자기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며 살 줄 모르면,

 

결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