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
유선사. 1
이슬과 노을
2022. 5. 12. 23:38
천 년의 요지에서 목왕과 하직하고
잠시 청조 앞세워 유랑을 찾아뵙네
날 밝아 상계에서 풍악 울리고 오니
시녀들은 흰 봉황새 타고 따라 오네
( 목왕: 주나라 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