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
증류경문
이슬과 노을
2022. 4. 22. 00:29
연꽃 져버리며 우산같은 넓은 잎 사라졌지만
시들어 떨어진 국화꽃 가지는 여전히 이기고 남아있네.
일년 중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는 기억해야 하리.
노란 탱자 파란 귤잎 무성한 이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