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1 봄비 별자리에 앉으면 이슬과 노을 2022. 2. 18. 00:03 봄비가 누군가 하도 가늘어 별자리에 소리가 아예 없네 나비처럼 봄꽃이 살풋 앉으면 하도 고아 방울방울 별똥별 되어 보석이네 쏟아질까 빈 가슴 은하 되어 가득 적시는 天空 가를까 파란 祝手 소복하네 아마도 纖纖한 미소 깨달음도 해맑다 --김종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