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귀

큰 도는두루퍼져 좌우에 가득하도다.(노자 34장

이슬과 노을 2021. 10. 1. 01:40

큰 도는 두루퍼져 좌우에 가득하도다. 만물이 이에 의지하여 살아가지만 이를 마다하지 않고, 공을 이루고도 그 이름을

세우지 않으며, 만물을 먹이고 입히면서도 주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 항상 무욕하니 작다고 이를 할 수 있으머,만물이

다 귀의하지만 주인노릇을 하지 않으니 크다고 이름 할 수 있다. 끝내 스스로 위대하다고 하지 않는 까닭에 그 위대함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도는 당당하여 아무 맛이 없다. (노자 35장 )

위대한 형상을 붙들고 천하에 나아가면 어디를 가나 해를 입지 않으며 안락하고 평온하고 태평하다. 음악과  요리는 과객의 발을 멈추게 하지만,도가 입에서 나올 때는 담담하여 아무 맛이 없다.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